[Day 7] 아야소피아 성당(박물관)
변명이랄까...
회사 업무도 그렇고 이것 저것 벌려놓은 일들이 많아 얼마 남지도 않은 여행기를 방치하였으나 어느덧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07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더 이상 여행기를 방치할순 없다는 판단 아래 올해가 가기 전에 마무리하고자 한다....
나누시아군!! 기다려주게!! 사실..시밤바...주1회정도 와서 보고 가믄서 리플하나 안 달아 주길래 삐져서 방치했답..ㅡ_ㅡ
아야소피아 성당(박물관)
성(아야) 소피아 성당은 현재 박물관으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름에 얽힌 기구한 역사를 먼저 알아 보자. 성 소피아 성당은 비잔틴의 유스티아누스 황제가 콘스탄티누스2세가 세운 성당이 불에 타서 무너진 것을 7년 만에 재건한 것으로 그리스 정교의 본산이었다. 이런 짧은 기간(7년)만에 비잔틴 미술의 최고 걸작수준으로 재건할 수 있었던 것은 나라 곳곳에서 지진등으로 인하여 무너진 기둥과 조각물을 뽑아와서 공기를 단축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오스만제국의 정복으로 아야소피아 성당도 한개의 첨탑이 세워지고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면서 성당안 황금모자이크로 만들어진 성화에 횟칠로 작살내버리고 만다. 또한 아흐멧 1세는 아야소피아성당을 능가하는 알흠다운 사원을 짓도록 하여 블루모스크 사원이 등장한다.
914년 동안 성 소피아 성당, 418년동안 아야소피아 사원, 1934년 이후 아야소피아 박물관으로 기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원래 이슬람에서는 새로운 곳을 정복하면 3일동안 방화 약탈 강간(은 아닌가...-_-;;)를 허락하지만 아야소피아는 절대금지....그정도로 알흠다운 곳..
오늘날 유네스코에서 모든 경비를 지원할테니 횟칠을 벗겨내고 성화를 복구하라고 종용하였지만(님하 젭알~) 터키당국은 횟칠일부만 벗겨내다가 '이게 아니다' 라고 생각한 모양인지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아야소피아 성당을 성당도 사원도 아닌 박물관으로 공식 지정해버려 오늘날 박물관의 탈을 쓴 이슬람교와 그리스트교가 공존하는 특이한 장소로 굳어져 버렸다.
개인적으론 블루모스크 사원보다 아야소피아 성당이 더 멋지고 더 웅장하며 더 볼걸이가 많았다..-_-
우리 사절단은 블루모스크 사원에서 마지막 사진찍기의 투혼을 불사르는 동안 공대원들은 우리를 버려두고 아야소피아로 가버려서 결국 아야소피아의 대낮 정면샷을 놓치는 돌이킬수읍는 실수를 저질러 버렸답...
↑뇌이버 백과사전 제공 아야소피아 정면 샷
어쨋든 아야소피아 앞마당에서 소지품검사와 바디스캔을 한번 당해주고 빨간 벽돌의 아야소피아 본진으로 스팀팩 먹은 마린 마냥 미친듯이 뛰어들어갔다...
↑서두에 언급했던것처럼 본래 성당이었으나 오스만투르크 제국 시절 이슬람사원으로 강제어택
하면서 모든 그리스도교 흔적을 지워버렸다. 손으로 가리키는 부분을 보면 가로로 선의 흔적을 볼수있다.
↑첫번째 방벽 넘을때 보였다 .
본좌는 가이드의 말을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다시 담으면서 2중, 3중의 방어벽을 뚫고 본진 중앙으로 난입하는 순간 무수히 많은 관광객과 위용에 짓눌리면서 이슬람 글자의 문양과 그리스드교의 유산이 한 장소에 공존하는 안드로메다 형상에 정신줄을 놓는 상황을 겪어 버렸다.
중앙의 가장 높은 곳의 돔에는 철재로 된 계단 비슷한 보수용(?)탑이 올라가 있으며 꼴에 박물관이라 홀 중앙에는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강렬한 아리비아 문자가 새겨진 문양들이 옷걸이에 걸린 모자 마냥 2층 높이 걸려있었다..
↑본진에 들어서면 맨 처음 보이는 아라비아 문양..
주로 이슬람 찬양의 글이란다...사방팔방 저런 문양이 보였다.
↑높이 52m, 동서 31.8m, 남북 30.9m의 원형에 가까운 반구형
이 돔을 기둥하나 없이 올려놓은 건축기술은 역시...외계인이..[탕!!]
보수용 계단 모양의 탑이 거슬린다..
많은 저글링 관광객과 중앙에 전시된 미술품 및 돔 보수용 탑 별로 좋은 구도가 않나온데다가 시간에 쫓겨 우리 사절단은 별다른 사진을 건지지 못한체 2층으로 올라갔다.
말이 2층이지 좁고 꼬불꼬불한 통로를 헉헉거리며...(일반 아파트 4층 높이인듯한 느낌이다..) 올라갔다...
↑ 2층 복도를 지나 말로만 듣던 황금 모자이크를 보러 갔답..
↕같은 걸 찍은사진이다.
메카를 향한 문 '미흐랍(?)'과 성모마리아 모자이크가 공존하는 생뚱맞은 장소!
위쪽사진 12시방향을 보면 성모마리아 그림이 보인다.
↑구녕에 엄지손가락을 집어놓코 한바퀴 돌리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능..소원성취기둥
미안하다..로리지온 안동아저씨...플러시를 터트렸어야 됐다..
↑천국의 문이라능..
↑자자 그뎌 황금모자이크다... 복원하다가 때려치운 어쩡쩡한 모자이크
완전히 복원시키면 이런 그림이 아닐까 하는 복원도(상단사진 하단)
모든 모자이크는 보존의 이유로 플래시 사용 금지!!
황금모자이크에 18t의 황금을 드리부은..
이름과 설명은 하단 안내판을 참조↓
↕황금 모자이크 2탄이라능~
이것도 횟칠을 벗겨내다 말았다능

↑벽에 십자가 모양의 보석이 박혔다가 오스만트루크 시절 뽑혀나간 흔적
↓횟칠 등으로 손상된 모습들..복원하다가 그만둔..
↑곳곳에 널려있는 황금모자이크...제대로 복원 좀 해줬으면...
↑아마 돔 지붕에 있던 황금모자이크였던걸로 기억..찬란하게 빛나는 황금빛!!
↑ 빠져나오면서 찍은 아야소피아 성당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움이 가득했던 .. 갠적으로 블루모스크 보다 더 훌륭해 보였고 볼걸이가 많았던...그리고 여행 마지막날이라 시간이 더욱 부족해서 달리면서 설명듣고 사진찍었어야 했던...결국 우리 친선사절단은 사진찍는것에 여념이 없어 일행에서 낙오가 되어버렸던..!!!!! 터키현지인 가이드가 결국 낙오되서 이미 짐승들이 먹어서 없어져버린 빵가루와 씨앗들을 찾고 있던 우리친선사절단을 발견해서 구출시켰던....낙오사태로 가뜩이나 부족한 시간을 잡아먹어버린 사태가 뇌리에 남아 버렸던.....아야소피아 성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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